롯데 손아섭, 시범경기 첫 선발 출장…2번 DH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3.12 12: 25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특이점은 손아섭이 첫 선발 라인업에 든 것. 손아섭은 지난해 오프시즌 개인 훈련 도중 옆구리 부상을 당해 재활에 전념해 왔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줄곧 대타로만 나섰다. 4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손아섭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롯데는 조원우 감독이 구상한 ‘1번 정훈-2번 손아섭’ 테이블세터를 처음으로 가동한다.
롯데는 정훈(2루수)-손아섭(지명타자)-손용석(3루수)-아두치(중견수)-박종윤(1루수)-오승택(유격수)-이우민(우익수)-안중열(포수)-김문호(좌익수)가 선발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베테랑 우완 투수 송승준이 나선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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