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무실점' 정성곤, “제구 잘 다듬어 시즌 들어가겠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12 15: 45

kt 위즈 좌완 투수 정성곤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한 소감을 전했다.
정성곤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시즌 제구에서 약점을 보였던 정성곤인데, 첫 등판에선 합격점을 받았다. kt도 정성곤의 호투에 힘입어 SK에 3-1 승리를 거뒀다.
정성곤은 4이닝 동안 51개의 공을 던졌다. 2회에는 야수 실책으로 투구 수가 많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공격적인 투구로 투구 수를 줄였다. 무엇보다 볼넷을 1개밖에 내주지 않은 것이 고무적이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2km를 기록했다.

정성곤은 경기가 끝난 후 “등판 일정 연기되면서 컨디션 조절에 포커스를 맞췄다”면서 “그동안 공을 많이 던져서 오늘 경기에선 제구력에 신경을 썼다. (김)종민이 형이 리드를 잘 해줘서 좋은 피칭을 한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성곤은 “스프링캠프 때 퀵 동작을 빠르게 하면서 제구를 신경 썼다. 지난 시즌에 비해 변화를 주려고 했는데, 나아진 것 같다. 이 부분을 잘 가다듬어 시즌에 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krsum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