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집중' 박민우 "적극적으로 나가려 했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3.12 16: 23

 특급 테이블세터 박민우(23, NC 다이노스)가 무려 4안타를 몰아치며 두산 베어스 마운드를 코너로 몰았다.
박민우는 12일 마산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2루타 2개를 만들어내며 5타수 4안타로 네 번이나 출루했다. 공격의 출발점이 된 박민우를 앞세워 NC는 8-7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 뒤 첫 승리를 맛봤다.
이날 그의 출루는 득점으로 이어졌다. 네 번 출루한 그는 후속타에 세 번이나 홈을 밟았다. 1회초부터 닉 에반스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시작이 좋지 않았던 NC는 박민우의 날카로운 타격과 빠른 발을 무기로 추격 후 역전까지 이뤄냈다.

경기를 마친 박민우는 “늘 하던 대로 최선을 다했다. 시범경기 들어오고 나서 적극적으로 나가려고 했다. 오늘의 좋은 감이 끝날 때까지 계속된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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