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조인성(한화)이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선두 등극을 이끌었다.
조인성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 경기에서 3-1로 앞선 3회 좌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고 안방을 지키며 투수들의 호투를 이끌었다. 한화는 삼성을 5-3으로 꺾고 시범경기 1위에 올랐다.
조인성은 경기 후 "경기에 이길 수 있는 역할해 좋고 고참으로서 젊은 투수들이 나로 인해 편하게 던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조인성의 홈런을 포함해 하위 타선이 잘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what@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