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구자철-홍정호에게 평점 4 부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3.13 02: 01

구자철과 홍정호가 다름슈타트전에서의 경기력에 대해 평범한 평가를 받았다.
구자철과 홍정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끝난 2015-2016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다름슈타트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0-2로 지다가 내리 2골을 넣어 2-2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승 9무 11패(승점 27)가 됐고, 다름슈타트도 6승 9무 11패를 기록했다.
구자철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18분 시도한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온 후 마르쿠스 폴너에게 연결돼 만회골의 시점이 됐다. 폴너의 슈팅은 골대 구석을 향하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게다가 후반 44분에는 페널티킥이 선언된 반칙을 유도해 아우크스부르크가 패배의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평가가 좋은 건 아니었다. 경기 직후 독일 매체 '빌트'는 구자철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홍정호도 같은 평점 4점이었다. '빌트'의 평점은 1점부터 6점까지 책정되는데 낮을 수록 좋은 평가다. 3~4점의 경우 평범한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의 선수 중 평점 3점은 알프레도 핀보손과 폴너, 카이우비, 골키퍼 마빈 히츠가 전부다. 경기 최고 평점은 다름슈타트의 수비수 플로리안 융비르트가 받은 2점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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