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베테랑 타선 가동...넥센은 이틀째 개막라인업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3.13 11: 16

KIA가 베테랑 타선을 내세웠고 넥센은 개막전 라인업을 이틀째 가동했다.
김기태 감독은 13일 광주 넥센과의 시범경기에 앞서 베테랑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다음주부터 주전 라인업 가동을 앞두고 그동안 출전을 자제해왔던 노장급 선수들이 모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찬이 1번 좌익수로 맨 앞에 이름을 넣었다. 김원섭이 2번 중견수로 김주찬과 테이블세터진을 구축했다. 이어 브렛 필(1루) 나지완(지명) 이범호(3루)를 클린업트리오에 배치했다. 김주형이 6번 유격수, 김다원(우익수) 이홍구(포수) 김민우(2루)를 하위 타선에 포진시켰다. 

염경엽 넥센감독은 전날과 동일한 개막전 라인업을 그대로 내세웠다. 서건창(2루)-고종욱(우익수) 테이블세터진, 이택근(지명) 대니돈(좌익수) 김민성(3루)의 클리업트리오, 윤석민(1루) 김하성(유격수) 박동원(포수) 임병욱(중견수) 라인업이다.  타순은 전날과 같지만 고종욱과 이택근의 포지션만 변경했다.
양팀 선발투수로는 KIA 지크 스프루일, 넥센 로버트 코엘로가 나선다. 두 투수 모두 시범경기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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