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옮긴 kt 위즈 외야수 유한준이 시범경기에 처음 출전한다.
kt는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동안 백업 선수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지만, 이날 경기에선 앤디 마르테가 3번 3루수, 유한준이 4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마르테, 유한준 모두 시범경기 첫 출전이다. 특히 유한준은 새 팀에서 4번 타자로 데뷔전을 치른다. kt는 선발로 이대형(좌익수)-하준호(중견수)-마르테(3루수)-유한준(지명타자)-문상철(1루수)-김사연(우익수)-김연훈(2루수)-김종민(포수)-심우준(유격수)을 출전시킨다. 선발 투수는 트래비스 밴와트다. /krsum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