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꿀팁!] 제주vs인천, 절친들의 자존심 대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3.13 12: 36

[OSEN=토토팀] 절친한 사이인 제주 조성환 감독과 인천 김도훈 감독이 13일 맞대결을 갖는다.
조성환 감독과 김도훈 감독은 축구계에서도 유명한 절친 사이다. 동갑내기인 두 감독은 지난해 같이 프로 사령탑으로 데뷔해 수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미소를 지은 건 조성환 감독이다. 조성환 감독은 제주를 스플릿 후 상위 그룹으로 이끌었다. 반면 인천은 하위 그룹으로 떨어져 8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해의 기록이 올해 승부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제주와 인천은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팽팽했다. 제주가 오히려 2승 5무 3패로 근소하게 열세다. 골도 제주가 5골, 인천이 6골을 넣었다.

양 팀의 색깔은 확연히 다르다. 제주는 공격적이다. 지난해 최다 득점 3위, 최다 도움 1위를 기록했다. 중원에서의 압박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인천은 수비가 뛰어났다. 강팀들을 상대로 버텨내며 최소 실점 1위에 올랐다.
제주는 로페즈와 윤빛가람이 팀을 떠났지만 김호남 등의 영입으로 전력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은 김인성이 울산으로, 김원식이 서울로 떠났지만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지만 제주의 우세가 점쳐지는 이유다. /토토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