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야수 김다원이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다원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넥센과의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7번타자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명단에 이름을 넣은 김다원은 2회 1사후 김주형이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넥센의 선발투수 로버트 코엘로의 가운데 높은 직구(140km)를 그대로 끌어당겨 좌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김다원의 홈런을 앞세워 KIA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