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조승수 공략해 역전 스리런…NC 8점차 극복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3.13 16: 01

 김성욱(23, NC 다이노스)이 빨랫줄 같은 타구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성욱은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장했다. 팀이 8-8로 맞서고 있던 8회말 2사 1, 2루에 나온 김성욱은 조승수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1S에서 들어온 4구째를 놓치지 않은 김성욱의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홈런이 됐다. 그의 시범경기 마수걸이포.
0-8로 뒤지던 NC는 6회말부터 맹렬히 추격한 끝에 승부를 뒤집었다.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NC가 두산에 11-8로 앞서 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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