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승격팀 수원FC가 역사적인 승점을 기록했다. 상주 상무는 울산 현대를 제압했다.
상주는 13일 상주시민운동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상주는 후반 1분 이승기의 프리킥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7분 뒤에는 김도엽이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끝까지 몰아넣어 2-0 승리르를 안겼다.

수원FC는 광양전용구장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클래식 데뷔전서 0-0으로 비기며 첫 승점을 따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는 제주의 3-1 승리로 마감됐다.
제주는 전반 32분 이광선의 헤딩 선제골로 앞섰다. 후반 18분 박세직에게 동점골을 내준 제주는 후반 34분 정운의 프리킥 골로 재차 리드를 잡았다. 4분 뒤에는 권한진이 다시 한 번 프리킥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드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제주는 성남과 상주(이상 승점 3)를 다득점으로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과 전남(이상 승점 1)이 공동 7위, 인천과 울산은 10, 공동 11위 자리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