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 추가(1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3.14 02: 20

하루를 쉬고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현수(28, 볼티모어)가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김현수는 14일 미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6번 좌익수로 출전, 1회 1사 1,3루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
볼티모어는 1회 선두 리카드의 안타와 1사 후 워커의 안타로 주자를 모았고, 최근 영입된 4번 타자 알바레스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린 것에 이어 스쿱의 적시타가 나와 2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3루 주자 알바레스를 불러들였다. 스쿱이 재치 있게 2루까지 파고 들어 모든 주자들이 한 베이스를 진루했다. 

지난 11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가 된 내야안타로 1타점을 만든 김현수는 시범경기 두 번째 타점을 신고했다. 볼티모어는 1회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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