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마샬(21)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살렸다.
맨유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벌어진 2016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웨스트햄과 1-1로 비겼다. 두 팀은 재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4강의 주인공을 가린다.
‘맨유의 신성’ 래쉬포드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마샬, 에레라, 린가드가 뒤를 받쳐 골을 노렸다. 중원에 펠라이니, 캐릭이 서고 로호, 블린트, 스몰링, 바렐라가 포백을 봤다. 골키퍼는 데 헤아가 나왔다.

맨유는 슈팅수에서 10-4로 일방적으로 앞섰다. 하지만 유효슈팅은 1-1로 실속이 없었다. 맨유는 일방적 공세에도 전반전 득점에 실패했다. 맨유는 오히려 후반 23분 파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탈락직전의 맨유를 마샬이 살렸다. 후반 38분 에레라의 패스를 받아 마샬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남은 시간 결승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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