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1안타’ 박병호, 6경기 연속안타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3.15 05: 36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6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박병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1루수)로 나섰다.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한 박병호의 타율은 3할6푼이 됐다.
2회말 1사 1루에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를 맞아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음 타석은 5회말이었다. 5회초 선두로 나선 박병호는 세스 매니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6경기 연속안타. 하지만 후속타자 오스왈도 가르시아 타석에서 2루에 가다 포스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초 타석이 마지막 타석이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온 박병호는 오승환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6회말 수비에서 미치 가버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미네소타는 세인트루이스에 5-3으로 승리했다. 미네소타 타선에서는 호르헤 폴랑코가 5타수 3안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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