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애리조나전 3타수 무안타…타율 .222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3.15 07: 13

'빅보이'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세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외야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안타는 없었지만 타구의 질은 좋았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
2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애리조나 선발 그레인키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와 6회 모두 우익수 뜬공. 이대호는 6회말 수비 때 헤수스 몬테로와 교체됐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2푼2리로 떨어졌다. 애리조나 선발 그레인키는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다.

한편 LA 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5푼9리.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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