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캠프영상] 류현진, '17일만의 불펜투구 재개, 이상없음'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6.03.15 08: 59

류현진이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렌치에서 '2016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류현진이 불펜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이후 17일 만에 첫 불펜투구로 20개의 공을 던졌다. 전력으로 던지지 않았지만 가벼운 투구로 20개의 공을 뿌리며 재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5월22일 왼쪽 어깨 관절와순파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해 복귀를 위해 재활을 진행 중이다. 실전투구 앞 단계인 불펜투구를 지난달 23일과 27일 두 차례 소화하며 페이스를 올렸지만 그 이후 가벼운 어깨 통증을 호소, 투구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해야 했다.
재활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통증으로 일주일 휴식을 취한 류현진은 8일부터 캐치볼을 시작한 뒤 조금씩 거리를 늘렸다. 그리고 이날 17일 만에 불펜투구를 재개하며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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