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꿀팁!] 주전 대거 제외한 수원, 멜버른 원정 쉽지 않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3.15 09: 22

[OSEN=토토팀] 수원 삼성의 멜버른 시티(호주)와 원정경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수원은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멜버른 시티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현재 1무 1패로 승리가 없는 수원은 멜버른 시티를 상대로 첫 승리에 도전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수원은 앞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에서 힘을 결과를 챙기지 못했다. 게다가 12일 열린 K리그 클래식 1라운드에서 성남 FC에 0-2 완패를 당했다.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전력도 좋지 않다. 수원은 장거리 비행 때문에 주전 선수를 대부분 한국에 남겼다. 산토스와 권창훈, 박현범, 양상민 등은 몸에 문제가 없음에도 남았다. 멜버른 원정을 다녀온 직후인 20일에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하는 것까지 고려한 셈이다.
멜버른 시티는 결코 약한 팀이 아니다. 현재 호주 A리그에서 11승 5무 7패로 4위에 기록돼 있다. 1위 브리즈번 로어와 승점 차는 불과 3점이다. 멜버른 시티는 순위가 뒤처져 있지만 리그 최다 득점, 최다 득실차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해외 도박 사이트는 수원보다 멜버른 시티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bet365'는 멜버튼 시티의 승리에 2배 배당을 책정했다. 무승부는 3.6배, 패배는 3.4배다. 수원의 승리가 힘들 것이라고 점치는 셈이다. /토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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