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대형 온라인게임처럼 진화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그 중 모바일 2세대 RPG를 표방한 선두주자 '로스트킹덤'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유저들의 요청을 바탕으로 해 사용성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대규모업데이트는 모바일게임이 이제 PC 온라인게임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수준이 됐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일 단행한 업데이트는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로딩속도 개선 ▲연속전투 추가 ▲섬멸권 추가 ▲리그전 매칭 밸런스 조절 ▲레이드 보상 방식 변경 등을 위주로 진행됐다.

우선 유저들에게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전달하기 위해, 게임 간의 로딩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이를 통해 더욱 빠른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도전모드에서 ‘다시 하기’를 이용할 경우 마을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도 개선했다.

또 게임 유저들을 위한 편의성도 강화했다. 징벌권이 전부 소모될 때까지 자동으로 반복 전투가 가능한 ‘연속전투’ 기능과 젬스톤을 소모하는 대신 전투를 생략하고 경험치와 결과물을 바로 얻을 수 있는 ‘섬멸권’ 등이 그것이다.
이 외에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리그전 매칭 시스템과 레이드 보상에서도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먼저 리그전에서는 스킬 사용 중 피해량 감소가 적절히 반영되도록 수정됐고, 상대 캐릭터와의 레벨 갭을 조정해주는 매칭 밸런스 시스템도 개선했다. 레이드 보상 방식의 경우 기여도 1% 미만의 활동이 없는 유저에게는 보상이 지급되지 않도록 조정된다. 이와 함께 기여도 1위부터 4위까지 보상에 차등을 두어 지급하는 정책을 적용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