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르테-김상현-유한준 클린업… 주전 출격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15 12: 30

kt 위즈가 시범경기에서 처음 주전 선수들을 대거 출격시킨다.
kt는 1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로 출전시킨다. 이대형(지명타자)-김사연(우익수)이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앤디 마르테(3루수)-김상현(1루수)-유한준(중견수)이 클린업 트리오를 맡는다. 이어 박경수(2루수)-하준호(좌익수)-김종민(포수)-박기혁(유격수)이 뒤를 받친다.
kt는 그동안 시범경기에서 백업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1군 엔트리에서 뛸 2~3명을 가리기 위함이었다. 조범현 kt 감독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주전 선수들이 나갈 것”이라고 말했고, 추위가 풀리자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특히 박경수, 박기혁 키스톤 콤비는 선발로는 처음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에 맞서는 삼성도 주전급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구자욱(1루수)-박한이(우익수)-아롬 발디리스(3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배영섭(중견수)-백상원(2루수)-이흥련(포수)-김상수(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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