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빈즈엉(베트남)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빈즈엉과 홈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경기에 앞서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전북은 지난 12일 FC 서울전에 출전했던 선수들과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을 골고루 섞어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이동국이 자리 잡았다. 이동국은 서울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 23분 로페즈와 교체돼 체력 소모가 적었다. 좌우 측면에는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온 고무열과 로페즈가 배치됐다.

중앙에는 이종호와 이재성이 배치됐다. 시즌 개막 후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이재성은 이종호와 호흡을 맞춘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파탈루가 기용돼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포백라인의 측면에는 박원재와 김창수가 기용됐다. 현재 김창수도 모든 경기 풀타임을 소화 중이다. 중앙 수비에서는 임종은과 최규백이 함께 뛴다. 올해 전북에 입단한 최규백은 빈즈엉전을 통해 데뷔하게 됐다. 골키퍼에는 권순태가 자리 잡았다. /sportsh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