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전주를 방문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열리는 전북 현대와 빈즈엉(베트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을 관전하기 위해서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4일 3월 A매치에 소집할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 중 포함된 전북 선수는 이재성뿐이다. 이재성은 빈즈엉전 선발 명단에 포함돼 4-1-4-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슈틸리케 감독의 시선이 이재성에게만 향하는 것은 아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소집 예비 명단에 권순태와 김창수, 김신욱을 포함시켰다. 김신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지만, 권순태와 최철순은 선발로 투입됐다.
한편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안산에서 레바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홈경기를 가진 후 태국으로 이동해 27일 태국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