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 호주 원정서 승점 1점을 따냈다.
수원 삼성은 1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G조 예선 경기에서 멜버른 빅토리와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이로써 2무 1패가 됐다.
수원은 신장이 좋은 김종민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그 뒤로는 염기훈과 장현수, 백지훈 등이 나왔다. 양 팀은 경기 내내 헛심 공방을 주고 받았다.

수원과 멜버른은 지리한 공방을 펼쳤다. 완벽한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제대로 된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승리가 필요한 수원은 후반 중반이후 공격진에 변화를 주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