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말리는 승부차기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AT는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에서 벌어진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승부차기 끝에 PSV 아인트호벤을 8-7로 꺾었다. 1차전서 0-0으로 비겼던 AT는 2차전 극적인 승리로 8강에 올랐다.
두 팀은 전후반 90분 내내 엄청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공격 못지 않게 견고한 수비로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90분 동안 접전을 치른 두 팀은 연장전 120분 동안에도 골맛을 보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로 승패가 넘어갔다.

두 팀은 각각 일곱 번째 키커들까지 실축이 없었다. 8번째 키커로 나선 PSV 나르싱이 포스트바를 맞추는 실축을 했다. AT의 마지막 키커 후안 프란은 침착한 마무리 슈팅으로 승부를 갈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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