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타라바이, 서울 이랜드서 다시 뛴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3.16 09: 52

타라바이(31)가 서울 이랜드 FC의 유니폼을 입고 다시 뛴다.
서울 이랜드가 타라바이를 재영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16일 "지난 시즌에 뛰었던 타라바이를 재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타라바이는 지난 시즌 18골을 넣어 서울 이랜드 내 득점 2위 및 K리그 챌린지 득점 4위에 오른 수준급의 공격수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원 소속팀인 몰타의 하이버니안스 소속으로 뛰고 있던 타라바이는 오는 17일 입국해 서울 이랜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타라바이는 "서울 이랜드에서 선수 생활 중 가장 멋진 경험을 했지만 팀이 승격하지 못하면서 아쉬움과 그리움이 동시에 남았다. 꼭 다시 오고 싶었는데 다시 서울에 오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시즌보다 골과 도움을 더 많이 해 승격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 마틴 레니 감독은 "타라바이가 우리 팀에 다시 합류하게 돼 기쁘다. 타라바이는 지난 시즌 우리 팀을 위해 많은 골을 넣으며 주민규와 좋은 호흡은 물론 승리를 향한 열정과 집념으로 팀의 사기를 올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오는 27일 충주 험멜과 경기를 시작으로 2016년 일정에 돌입한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서울 이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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