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첫 선발 포수 마스크' 롯데, 주전 총출동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3.16 12: 29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이번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사실상 주전들을 총 출동시켰다.
이날 롯데는 주전 포수 강민호가 처음으로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고 출전한다. 강민호는 지난 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 경기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도중 손바닥에 타박상을 입고 휴식을 취해왔다.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3타석 1타수 무안타. 

이후 부상이 호전되면서 강민호는 처음으로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썼다. 6번 타순에 포진했다. 아울러 이날 롯데는 사실상의 주전들을 모두 기용하면서 서서히 정규시즌 모드로 돌입하고 있다.
정훈(2루수)-손아섭(우익수)-황재균(3루수)-짐 아두치(중견수)-최준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종윤(1루수)-오승택(유격수)-김문호(좌익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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