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 LG전 3⅓이닝 2실점...아쉬운 4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3.16 14: 02

한화 이글스 우투수 송은범이 마지막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했다. 
송은범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44개의 공을 던지며 3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송은범은 1회초 안익훈 강승호 양석환을 삼자범퇴로 잡으며 가볍게 출발했다. 2회초에도 채은성 이병규(9번) 이형종을 삼자범퇴, 경기 초반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다. 

송은범은 3회초 정상호에게 중전안타를 내줘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재율을 3루 땅볼 병살타로 처리했다. 백창수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보크로 2사 2루 위기에 빠졌으나, 안익훈을 1루 땅볼 처리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순항하던 송은범은 4회초 양석환에게 2루타를 맞고, 채은성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이후 송신영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송신영은 이병규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송은범의 주자를 지키지 못했다. 양 팀은 4회초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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