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올해 첫 선발등판서 3이닝 2실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3.16 14: 12

LG 트윈스 우완투수 임찬규가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나섰다. 
임찬규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2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첫 이닝에 고전했다. 1회말 강경학 최진행에게 연속안타를 맞았고, 로사리오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1사 만루로 몰렸다. 위기서 김태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리드를 내줬다. 계속된 위기서 신성현을 2루 땅볼, 이창열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추가 실점을 피했다. 

임찬규는 2회부터는 실점하지 않았다. 2회말 조인성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지만, 장운호 장민석 강경학을 내리 잡았다. 3회말에는 최진행과 로사리오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했으나, 김태균 신성현 이창열을 돌려세우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LG는 4회초 2점을 뽑아 2-2 동점을 만들었고, 4회말 임찬규 대신 최성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