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우완 채병룡이 타구에 맞고 교체됐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채병룡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말 1사 후 고종욱의 타구에 맞고 불편함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SK 관계자는 "채병룡은 오른 발등에 타구를 맞았다.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없으나 아이싱을 한 뒤 상황에 따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지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병룡은 앞서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2홀드를 수확한 바 있으나 이날 예기치 못한 부상에 위험한 상황을 맞을 뻔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