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타선 골고루 잘 치고 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16 16: 07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투타 조화에 반색했다.
삼성은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원삼의 4이닝 무실점 호투와 장단 21안타를 폭발시킨 타자들의 활약을 묶어 8-3으로 이겼다. 삼성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범경기 6승(2패)째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장원삼은 4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의 활약이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심창민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따. 타자들은 21안타를 폭발시켰다. 발디리스, 이승엽, 구자욱 등이 각각 3안타씩을 때렸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장원삼과 심창민이 컨디션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타선은 골고루 잘 쳐주고 있는데 개막 때까지 컨디션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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