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필리핀항공과 마케팅 협약을 체결, 한국 여행객들의 안전한 필리핀 여행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 여행객이 마닐라, 세부 등 필리핀의 대표 관광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차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 여행객을 위한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는 한국을 찾는 필리핀 관광객들이 우버를 이용, 국내에서 편리하게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과 외국인 대상 교통 서비스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오는 3월부터 필리핀항공을 이용해 마닐라를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우버 무료 탑승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쿠폰은 우버 신규 가입 시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300페소의 한도를 제공해 마닐라 시내 어디든 이동 가능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