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리그] '다르비쉬' 민성민 "모든 걸 쏟아 우승하겠다"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3.16 21: 46

 “슈퍼리그에서 떨어지고 파워리그만을 남겨뒀는데, 모든 걸 쏟아서 꼭 우승하겠다.”
히어로가 16일 서울 강남구 선릉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가바이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리그(이하 히어로즈 파워리그)’ 시즌1 4강전 레이브 하츠와 경기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승자조에 진출했다.
히어로의 주장 ‘다르비쉬’ 민성민은 “슈퍼리그 패배 후에 경기 준비를 많이 못한 것 같은데 잘 풀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히어로는 경기 내에서 다양한 궁극기를 보여주며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민성민은 “’초강타’ 같은 경우는 아껴뒀다가 내 판단에 따라 상황에 맞게 찍은 거고, 마지막 세트의 ‘지진’은 감독님의 권유가 있었다”며 “상대 조합이 브루저가 둘이라서 발라가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상대에 광역 슬로우를 걸어주면서 발라의 생존 환경을 만들어줘야 했다”고 설명했다.
MVP 블랙과 맞붙을 승자조 대결에 대해서는 “아직 보여줄 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데 MVP 블랙에게 그 전략이 먹힐지 아직 잘 모르겠다”며 “어느 쪽이 이기던 세트 스코어는 3-2 정도로 나올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민성민은 “항상 사랑해주시고 선물과 관심 많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도약하는 히어로가 될 테니 앞으로도 계속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성민은 “슈퍼리그를 떨어지고 파워리그 하나 남았는데, 모든 걸 쏟아서 꼭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j01@osen.co.kr
[사진] 챔피언 선택과 금지 중인 히어로. 아프리카 TV 인벤 방송국 생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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