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BOS전 2타점 2루타…7G 연속 안타(종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3.17 10: 21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박병호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장타맛을 봤다.
박병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3할6푼에서 3할5푼7리로 소폭 하락했다.
박병호는 지난 7일 만루홈런 이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루타는 처음이다. 12일 3호 홈런 이후 5일 만에 장타를 생산했다. 3홈런 9타점은 모두 팀내 1위.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인상을 남기고 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해 2구째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4회 다시 벅홀츠와 만나 2구째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박병호는 5-1로 앞선 5회 2사 1,2루에서 우에하라 고지와 만나 좌익수 뒤 담장을 직격하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팀은 7-1로 달아났다. 박병호는 7회 대타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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