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웅, kt전 1⅓이닝 5실점 고전...쉽지 않은 선발전환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3.17 13: 46

LG 트윈스 좌투수 윤지웅이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고전했다. 
윤지웅은 17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 30개의 공을 던지며 1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0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첫 이닝부터 안타 6개를 맞으며 흔들렸다. 박기혁과 유한준에게 연속으로 중전안타를 맞았고, 마르테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김상현에게 좌전적시타, 박경수에게 좌월 투런포를 내주면서 힘든 1회말을 보냈다.

윤지웅은 2회말에는 김사연에게 솔로포를 맞고 5실점했고, 최동환과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윤지웅은 지난 11일 마산 NC전에선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윤지웅은 지난해까지 불펜투수로 활약하다가 올 시즌 선발투수 전환을 노리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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