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30, 두산 베어스)이 시범경기 3호째를 터뜨렸다.
오재일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5-1로 앞서던 6회초 1사 1루에 나온 오재일은 금민철의 폭투로 1루 주자 박세혁이 2루까지 간 뒤 금민철의 8구째를 통타해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경기는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넥센에 7-1로 앞서 있다. /nick@osen.co.kr

[사진] 고척돔=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