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에도 클랜이?'...LoL, 채팅방·태그 제공 '클럽' 시스템 등장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3.17 15: 35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LoL 만의 클랜 시스템 '클럽'이 드디어 국내 서버에 정식 도입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17일 자사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클럽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클럽은 LoL 내에서 생성∙가입할 수 있는 플레이어 그룹으로, 일종의 클랜 시스템이다. 유저들은 클럽 시스텝 도입을 통해 타 유저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을 제공받게 됐다. 

이번 버전에서는 한 클럽에 50명까지 활동할 수 있으며 최대 인원수는 차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라이엇 게임즈는 전했다. 각 플레이어는 초대를 통해 최대 3개의 클럽에 가입할 수 있으며 최초 클럽 생성자에게는 클럽장의 권한을 부여해 회원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과 클럽용 공지를 게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클럽에 소속된 플레이어간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된다. 먼저 로그인 시 클럽 채팅방이 상시 표시돼 같은 클럽 구성원과 즉시 대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신이 속한 클럽 중 메인 클럽을 선택 가능하며 의사에 따라 클럽 채팅방, 클럽 목록, 게임 화면 등에서 소환사명 옆에 클럽 명을 태그형태로 표기할 수 있다. 또한 클럽 내에서 별도의 파티를 생성해 보다 친근한 플레이어들끼리 소규모 집단을 구성할 수도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클럽 멤버 간의 소통을 위한 기능들이 점진적으로 보강할 방침이다. /yj01@osen.co.kr
[사진] 클럽 시스템을 활용한 클럽 채팅방. /리그오브레전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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