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김용희 감독, "뒷심 좋아졌다" 만족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3.17 15: 47

SK가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렸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는 1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시범경기를 7-4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13일 수원 kt전부터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5승2패1무 시범경기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오늘 집중력 높은 경기를 해줬다. 특히 뒷심이 좋아졌다. 캠프 기간 동안 훈련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SK는 7회까지 1-2로 뒤졌지만 8회에만 박정권의 만루홈런 포함 대거 6득점을 폭발하며 역전승했다. 

이어 김용희 감독은 "켈리 등 투수들도 전바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개막까지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SK 선발로 나온 2년차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는 최고 151km 강속구를 던지며 4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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