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두산 베어스)이 투타의 조화에 만족했다.
두산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있었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7-1로 손쉽게 승리했다. 선발 마이클 보우덴과 4번 닉 에반스가 각각 5이닝 1실점, 투런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활약한 결과 두산은 3연승으로 4승 1무 3패가 됐다.
경기를 마친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과 에반스, 두 명의 새 외국인 투수가 우리 리그에 적응력을 높인 것이 좋았다. 투타 모두 만족한 경기였다”라고 짧게 평했다. /nick@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