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레스터(삼성)가 시범경기 2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벨레스터는 17일 KIA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완벽투를 과시했다. 삼성은 선발 벨레스터의 완벽투에 힘입어 KIA를 9-5로 제압했다.
벨레스터는 경기 후 "시즌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 오늘은 전 경기에 비해 투구 밸런스가 나아진 느낌"이라며 "시즌 개막까지 좀 더 몸을 만들어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투구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벨레스터의 투구에 대해 "지금껏 봤던 모습 가운데 가장 좋았다"고 박수를 보냈다. /what@osen.co.kr
[사진] 광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