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시범경기 2연패를 끊지 못했다.
NC 다이노스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시범경기 성적 2승6패1무.
3회초 박민우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3회말 곧장 동점을 헌납하며 시소 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7회말 롯데 오승택에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주도권을 내줬지만 8회초 공격에서 손시헌이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무승부를 이끌었다.

선발 등판한 이민호는 4⅔이닝 1실점(비자책점) 역투를 통해 5선발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완전하지 않지만 남은 경기 일정을 통해 개막전까지 좋은 컨디션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