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승리를 거뒀지만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기록했다.
1, 2차전 합계 2-2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에 밀리며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경기 시작부터 빌바올르 괴롭히던 발렌시아는 전반 13분 네그레도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튀어 나오자 산티 미나가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섰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발렌시아는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또 발렌시아는 전반 37분 산토스가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빌바오에게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30분 빌바오는 아두리스가 득점포를 터트리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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