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유와 1-1 무승부... 합계 3-1로 8강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3.18 07: 09

리버풀이 맨유를 넘고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1, 2차전 합계에서 3-1로 앞서며 8강 진출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리버풀은 4-4-2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스터리지와 피르미뉴를 앞세워 맨유를 상대했다. 맨유는 래시포드가 최전방 공격수로 경기를 펼쳤다.
이미 1골로 앞서있던 리버풀은 맨유 골키퍼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혀 부담이 컸다. 맨유는 전반 30분 마샬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리버풀은 기회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다. 스터리지가 얻어낸 프리킥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어려움이 따랐다.
그러나 리버풀은 전반 45분 쿠티뉴가 침착하게 득점, 1-1을 만들었다. 결국 리버풀은 더이상 실점하지 않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8강행 티켓을 따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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