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1안타' 김현수, 6경기 연속 출루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3.18 10: 00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김현수(28, 볼티모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62로 약간 상승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김현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미네소타 선발(좌완) 테일러 로저스 대신 3회부터 등판한 우완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했으나 범타에 그쳤다. 
5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왼손 투수 페르난도 아배드를 상대했다. 김현수는 아배드의 브레이킹볼에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7회 1사 1루에서 오른손 투수 알렉스 메이어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리는 데 성공했다. 1사 1,3루 찬스로 연결한 김현수는 곧장 대주자 글린 데이비스로 교체됐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17일 피츠버그전에서 시범경기 첫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2경기 연속 안타 및 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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