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운드의 신예인 이준형(23)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준형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5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13일 울산 롯데전에서 3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고전했던 이준형은 이날 1회를 무난하게 넘겼다. 선두 이명기에게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김강민을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처리했고 고메즈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4-0으로 앞선 2회에는 2실점했다. 선두 정의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폭투로 2루를 내줬다. 이어 박정권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허용한 것에 이어 1사 3루에서는 이대수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추가점을 내줬다.
3회에는 1사 후 이명기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김강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고메즈의 타석 때는 최경철이 이명기의 2루 도루 시도를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에는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고메즈와 정의윤을 3루수 땅볼로, 박정권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준형은 5회 선두타자 이재원에게 우익수 옆 안타를 맞은 뒤 두 번째 투수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유원상이 이대수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자책점은 1점 더 불어났다. LG는 5회 현재 6-3으로 앞서고 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