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안영명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제구 불안과 동시에 난타를 당했다.
안영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1사구 8실점 난타 당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 다소 불안했다. 선두타자 정훈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이후 손아섭에 볼넷을 내준 뒤 1루 견제 실책까지 범해 주자를 2루까지 보냈다. 하지만 황재균을 우익수 뜬공 아두치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실점을 막았다.

결국 실점은 2회에 나왔다. 2회말 1사후 강민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박종윤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오승택에 137km 빠른공을 던지다 좌중간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이우민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엔 정훈과 손아섭을 직선타, 황재균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러나 4회 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선두타자 아두치에 유격수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2루 도루를 내줬다. 최준석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선행 주자의 진루를 막진 못했다. 후속 강민호에게는 다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며 위기가 계속됐다. 박종윤을 삼진으로 처리해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오승택에 볼넷을 허용, 2사 만루 위기에서 이우민에 우중간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으며 실점을 늘렸다.
안영명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적시타를 허용한 뒤 손아섭에 투런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화는 4회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태양을 마운드에 올렸다. 한화는 1-8로 뒤져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