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차우찬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차우찬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차우찬은 그동안 가래톳 부상으로 인해 등판하지 못했다.
1회 차우찬은 2사 후 이택근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2회 2사 후 박동원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준 뒤 보크로 3루 진루를 허용했으나 김하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차우찬은 3회도 삼자범퇴를 기록한 뒤 4회 2사 후 윤석민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았다. 차우찬은 김민성을 3루수 호수비로 땅볼 처리하며 4회를 마쳤다. 5회도 삼자범퇴. 빠르게 승부하는 짠물 피칭이 돋보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삼성 감독은 "차우찬이 첫 등판인 만큼 투구수 5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투구수 58개를 기록하고 6회말 마운드를 내려왔다. /autumbb@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