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항상 감사하다."
2015-16 GTOUR 최고의 영예 대상포인트 대상을 차지한 하기원(35, HENDON)이 아내에 대한 감사와 함께 다음 시즌 3연승 목표를 밝혔다.
하기원은 19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5-16 남녀 GTOUR/WTOUR 결산 'GTOUR 위너스 어워즈(WINNERS AWARDS)'에서 "GTOUR 4년째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하고 있다. 꿈같던 대상포인트 1위를 하게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4년전 김민수, 채성민 선수를 목표로 대회에 나섰는데 이번 시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한 하기원은 "연습한다고 매일 늦게 들어가는데 혼자 아이들을 돌보는 아내에게 항상 감사하다. 아내가 없었으면 지금 이 자리도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하기원은 다음 시즌 목표에 대해 "3연승과 3승에 도전해 보겠다"면서 "올 시즌은 대상포인트 1위를 해봤기 때문에 상금왕에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기원은 올 시즌 첫 대회였던 섬머 1차 대회(12위)를 제외하고 모두 톱10에 들면서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특히 윈터 3,4차 대회를 연속 우승으로 장식, 기복없는 경기로 시즌을 마쳤다. 막판 상금왕까지 노렸지만 최민욱에 이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상금왕에 오른 최민욱은 "이렇게 좋은 자리, 축제 같은 자리를 만들어줘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면서 "시즌 전에는 이 자리에 설 지 몰랐는데 좋은 분들 많이 만나 감사하다"면서 "한결 같이 응원해주는 가족과 좋은 형들, 삼촌들에게 감사하다.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이는 최민욱 되겠다. 준회원이라 정회원 자격을 따고 싶다. 이번에는 상을 나눠가졌지만 다음 시즌에는 대상포인트를 타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민욱은 올 시즌 3승을 올리면서 4728만 3000원을 누적, 다승왕과 함께 상금왕을 가져갔다. 생애 첫 공식 타이틀이다. 최민욱은 섬머 3,4차 대회 우승, 윈터 2차 대회까지 더해 일찌감치 유력한 상금왕으로 떠올랐다. /letmeout@osen.co.kr
[사진] 골프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