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제일 노력 많이 하는 선수가 되도록 정진하는 선수가 되겠다."
2015-16 WGTOUR 최고의 영예인 대상포인트 대상을 품에 안은 정선아(25, (주)썬에이)가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정선아는 19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5-16 남녀 GTOUR/WTOUR 결산 'GTOUR 위너스 어워즈(WINNERS AWARDS)'에서 "이번 시즌 시작 전까지 생각지 못했던 상을 받아 감격스럽다"면서 "자신감이 없었는데 좋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나 자신을 많이 돌아보면서 자부심을 갖게 됐다. 앞으로도 제일 노력 많이 하는 선수, 정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정선아는 다음 시즌 목표에 대해 "이번 시즌처럼 꼭 우승을 하고 싶다. 계속 상위권에 머물러서 또 이 큰 상을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선아는 섬머 3차, 윈터 2차 대회에서 우승, 올 시즌 2승을 올렸다. 정선아는 매 대회 꾸준한 성적으로 상금왕까지 노렸다. 그러나 막판 챔피언십을 이고은에게 넘겨주면서 살짝 아쉬움을 남겼다.

상금왕에 오른 이고은은 "정선아 선수에게 조금 미안하다"면서도 "따뜻한 봄을 맞게 해주신 골프존 관계자와 롯데렌터카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익살을 부렸다. 이어 "다음 시즌 목표는 다승왕이다. 2~3승 정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또 정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고은은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시즌 첫 승과 함께 2000만 원의 우승을 차지, 8위에서 순식간에 상금왕 타이틀을 가져가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골프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