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 신고’ 정재훈, 첫 실전서 1이닝 퍼펙트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3.19 15: 45

 두산 베어스로 돌아온 정재훈(36)이 복귀 후 첫 실전 등판에서 깔끔하게 던졌다.
정재훈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서던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FA 장원준의 보상선수로 롯데에 갔다가 지난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 돌아온 그는 복귀 신고식을 말끔히 마쳤다.
그가 마운드에 오른 것은 팀이 6-3으로 리드하고 있던 8회초였다. 오현택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정재훈은 첫 타자 김주형을 공 2개로 우익수 플라이 처리했다. 이홍구와는 5구까지 갔지만 결과는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정재훈의 승리였다.

가벼운 느낌으로 투구한 정재훈은 후속타자 박찬호 타석에서 외야 우측 파울라인을 살짝 벗어나는 날카로운 파울 타구를 내주기도 했으나 바깥쪽에 꽉 차는 공으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며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챙겼다. 1이닝 퍼펙트였다.
돌아온 정재훈이 홀드를 기록한 두산은 KIA를 6-3으로 제압하고 4연승으로 5승 2무 3패가 됐다. 그가 앞으로도 마무리 이현승 앞에서 1이닝 정도를 지워줄 수 있는 우완 셋업맨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불펜에는 큰 힘이 된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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