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광 역전타' 넥센, 삼성 꺾고 고척돔 첫 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3.19 15: 47

넥센 히어로즈가 고척돔 첫 승을 신고했다.
넥센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강지광의 역전 적시타를 앞세워 7-3 승리를 거뒀다. 지금까지 고척돔에서 1무3패를 기록하고 있던 넥센(2승1무6패)은 고척돔 홈경기 첫 승을 안았다. 삼성은 2연승을 마감하며 7승3패를 기록했다.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 1회 2사 후 발디리스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최형우가 좌중간 2루타를 쳤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으나 중견수가 공을 더듬는 사이 발디리스가 홈을 밟았다.

삼성은 3회 볼넷 2개와 번트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최형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달아났다. 이어 4회 백상원의 좌전안타와 이흥련의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구자욱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넥센은 뒷심을 보였다. 6회 선두타자 임병욱이 1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해 서건창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득점했다. 박정음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박정음이 2루를 훔치는 사이 견제구가 빠지면서 서건창이 홈을 밟았다. 무사 2루에서 이택근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박정음을 불러들여 3-3 동점을 만들었다.
넥센은 7회 1사 후 김하성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동호의 1루 견제구가 뒤로 빠진 사이 김하성이 3루까지 달려 안착했다. 강지광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4-3 역전에 성공했다. 8회에는 1사 1,2루에서 장영석이 쐐기 우월 스리런을 날렸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넥센 선발 로버트 코엘로는 3⅔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autumbb@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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