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시장님들 덕분으로 선수들 더 열심히 뛰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3.19 17: 39

"시장님들 덕분으로 선수들은 더 열심히 뛰었다".
K리그 클래식 첫 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FC 조덕제 감독은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클래식 성남FC와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서 담담하게 심정을 나타냈다.
수원FC 조덕제 감독은 "전반서 선수들이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서 대등하게 경기를 펼치면서 무승부를 거뒀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대 공격수 황의조를 잘 막아낸 수비진에 대해서는 "블라단-레이어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에 김근환 대신 다른 선수를 출전 시키려 했다. 그러나 황의조, 박용지, 티아고 등이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김근환의 스피드를 이용할 생각이었다. 기대 이상의 수비진이 구성됐다. 비록 실점을 했지만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수원FC와 성남의 '깃발더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부담이 크지 않았다. 더 중요한 것은 시장님들께서 경기장에 관중들을 모아 주셨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관중수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선수들이 쥐가 날 정도로 뛰었다. 열심히 뛴 것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전에 이어 성남과 경기까지 2무를 기록중인 팀 상태에 대해서는 "수비진은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다. 레이어와 김근환이 합류하면서 수비 중심이 갖춰졌다. 물론 아직 2경기 밖에 하지 않았지만 1실점만 내준 것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경기에 뛰지 못한 선수들도 노력한다면 더 좋은 팀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대해서는 "그동안 정말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경기를 통해 우리의 능력에 대해 재평가를 받았다. 만약 베스트 멤버였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수 있다. 그러나 모두 최선을 다했다. 2주 휴식기 동안 휴식과 클래식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 보다 더 강한 압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더 빠른 템포의 공격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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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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